포항시공동육아나눔터 1호점에서는 

마지막 가족프로그램 '우리 가족은 파티쉐'를 진행했습니다. 

이용 아동들의 가족들이 모여 소세지빵을 만들어 보았는데요... 가족들 중 아버님들의 반죽과 칼질 모습에 깜짝 놀랐답니다.

밀가루와 버터, 설탕, 이스트 등 재료를 섞에 반죽을 하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아 고생을 많이 하셨답니다.

야채 중 양파를 썰 때는 아이들, 어머님, 아버님 모두 너무 매워서 눈물을 흘리셨어요... 아이들도 부모님의 도움을 받으며 직접 칼질도 해보고, 소세지를 넣어 빵 모양을 만들고 야채를 올리며 열심히 만들었습니다.

야채를 싫어하는 아이들은 빵 위에 야채를 조금만 넣고 치즈만 많이 ~~ 넣는 모습도 보였답니다.

발효하고, 굽는데 시간이 조금 걸렸지만 그 시간 동안 가족들끼리 이야기도 하고, 가위바위보, 아빠의 흰머리를 뽑아주는 등 가족들만의 특별한 시간도 보냈습니다.

가족들의 참여도와 협동심, 모양 등을 심사하여 참여 가족들에게 시상도 하는 작은 이벤트도 진행했답니다. 

빵을 사 먹기만 하다가 직접 만들어보니 힘들었지만 재미있었고,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서 너무 좋았다고 하셨습니다.

일찍 나오신다고 식사도 못하셨던 어떤 가족은 집에 가자마자 직접 만든 빵을 맛있게 드셨다고 하네요.

▶ 우리 가족은 파티쉐 ◀

- 일시 : 2022년 12월 10일(토) 10:00 ~ 12:30

- 장소 : 큐피트제과제빵학원

- 대상 : 이용아동 10가정

- 강사 : 나성필

- 내용 : 소세지빵 만들기 + 친목도모